[샌드커피] 이태원 터키 베이커리 카페 알페도

[샌드커피] 이태원 터키 베이커리 카페 알페도

 

6호선 이태원 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터키 베이커리 카페, 알페도에 샌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알페도는 유퀴즈에서도 방영된적이 있고 터키식 베이커리 카페라 유명합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4 1층 4-5호

매일 08:00 - 23:00

 

 

 

알페도에서는 샌드 커피와 물소의 유지방을 굳혀 크림으로 만든 카이막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배가 가득차있던 터라 카이막은 시도조차 못해보고 샌드 커피의 맛을 즐겼습니다.

샌드커피는 300도의 뜨거운 모래 위에 체즈베라는 주전자를 사용해 커피를 끓이는 방식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커피 추출 방식입니다.

 

알페도에서는 샌드 커피와 함께 분홍색? 보라색 꽃잎으로 감싸진 젤리를 함께 줍니다.

에스프레소 같이 물에 타지 않은 커피 자체는 씁쓸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 맛이 강한 디저트를 소량 주는 것 같습니다.

 

 

샌드커피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커피 가루가 커피 잔 안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음료를 받은 뒤 1분 가량은 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라앉은 커피 가루는 먹게되면 굉장히 텁텁하기 때문에 1/4 정도의 양을 남기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샌드 커피의 색다른 묘미는 커피 점을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커피 점을 보는 방법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피 받침대를 커피잔 위에 거꾸로 덮습니다.

2. 커피 받침대와 잔을 들고 한 번에 뒤집어 줍니다.

3. 뒤집은 즉시 위아래로 살짝 털어 커피 잔여물이 받침대에 고스란히 남을 수 있도록 합니다.

4. 커피잔을 들어올려 치우고 커피 받침대에 잔잔하게 남은 커피를 다시 잔에 옮겨 담습니다.

5. 커피 잔여물이 받침대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그 것을 보고 비슷한 문양을 찾습니다.

6. 커피 점은 재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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