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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

[Bucket List]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by S프레소 2023. 12. 19.

[Bucket List]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바리스타는 어원적으로 Bar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현대적인 의미로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관련된 자격증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 맛있는 커피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 더 행복할 것이다.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한국바리스타자격증검증협회와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만 인정된다고 한다. 삶에서 여유가 없다면 이 자격증 또한 괜찮을 것 같다. 집에 커피머신을 하나 두고 내가 원하는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면 여유있는 삶에 커피향이 살짝 배여 있는 모습이 괜찮은 삶이라는 인식을 줄 것이다. 욕심을 부리자면 국제 자격증이 눈에 들어온다. 국제 바리스타 협회로는 ‘SCA(유럽 바리스타)’, ‘GCS(미국 바리스타)’, ‘IBS(이탈리아 바리스타)가 있다.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떤 나라에 가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기회가 있다면 도전할 것이고 취득에 성공하게 된다면 카페 창업 또한 이후의 버킷 리스트가 될 것이다.

SCA: 유럽 바리스타
AST(SCA에서 공식으로 인증받은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 가장 큰 규모로 과목으로는 ​커피 입문, 바리스타 스킬, 브루잉, 로스팅, 센서리감별, 그린빈 총 6가지이며 기초, 중급, 고급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GCS: 미국 바리스타
1, 2, 3 레벨로 나뉘어 있으며 국제 커피 기구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관입니다. 과정으로는 테크노 바리스타, 브루잉, 로스팅, 커피사이언, 커피등급평가사 5가지입니다.

IBS: 이탈리아 바리스타
바리스타와 칵테일을 배울 수 있는 협회로 다른 협회와 다르게 1단계로 통합된 자격증을 취급합니다.

 

물론 나에게서 커피가 주 직업이 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 그저 즐길 수 있는 취미에 가까운 욕심이다 다른 활동에 있어서도 빠지지 않는 최애 음료이기 때문에 바리스타 자격증은 내 욕심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상 앞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행위에도 커피가 옆에 있을 것이고 사람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난다 해도 커피 한 잔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에 따라오는 내 다른 버킷리스트가 있다.

하나는 집에 커피 머신을 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다. 

커피 머신은 적어도 압력을 이용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여야 하고 스팀/온수 가능이 있어야 한다. 원두 호퍼는 따로 구매하거나 직접 볶고 분쇄하여 나만의 맛을 찾을 것이다. 10만원 정도하는 작은 기계가 있을 것이고 100만원이 넘는 기계가 있을 것이다. 그 때 여유에 맞춰서 구매한다면 좋을 것이다.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다. 개인 카페이지만 넓고 인테리어가 괜찮은 그런 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고, 돈을 버는 행위 보다는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이기면 좋겠다.

고객들이 원하면 원두를 고르고 직접 분쇄하여 커피를 내려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커피 라이프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