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사람 잘 보는 방법이 있을까
사람을 잘 보는 것은 뭘까?
내가 생각한 기준은 그의 됨됨이가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움이 되고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구분해야할까?
간혹 사람들 중에 사람 진짜 못 본다. 너 사람 잘 봤다. 하는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잘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잘 보는 것 일까? 눈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관상을 볼 줄 아는 것도 아니고 사주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 잘 본다, 못 본다의 차이점은 크게 없다.
- 항상 의구심을 가지고 판단하는가
- 속으로 맺고 끊음이 확실한가
- 다 내어주지 않는가
자신을 돌이켜보면 저 사람과는 상종하기 싫다는 사람이 최소 한 두명 쯤은 있었을 것이다.
본인이 싫어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를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 사람 곁에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꼭 있다.
친화력이 좋은사람?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그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 어떤 사람이 먼저 다가갔을까.
그 사람에게 무엇을 얻고 싶어서 갔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얻을 것이 있어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다가가는 것이다.
물론 겉 모습을 신경 쓰지 않고 색안경을 끼지 않아 먼저 대화를 해보고 깊이 다가가는 사람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었을 경우에 어떠한 일이 따라오는지 한 번쯤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먼저 인사를 받았을 경우에도 한 번쯤 의심해 보아라. 그가 나에게 왜 인사를 건네었을까?
일반 학생이라면 나와 친해졌을 경우에 생기는 이점이 있는가? 공부를 잘 하는가? 축구를 잘 하는가? 말을 재미있게 하는가? 경청을 잘 해주는가? 잘 도와주는가? 직장내에 있다면 내가 어떤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지 무슨 직무를 맡았고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는지 집 방향이 같은지, 일을 잘 하는지 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카페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다해도 비슷하다. 종이나 펜이 있는지? 충전기가 있는지? 시끄럽게 하진 않았는지 심지어 종교를 묻기도 할 것이다.
시간, 장소,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보고 딱 한 번만 생각해 보고 인사를 받아주었으면 한다.
이 사람은 나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이 되어도 속으로 끊어내고 겉으로 티를 내지 않아야 한다.
그 사람에 대한 한 순간의 판단이 옳은지는 시간이 오래 지나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오래 보아야 그 내면이 보인다.
겉 모습만으로 다가가지만 속내는 알 수 없다.
항상 친절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사람을 의심해라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자신에게 무엇인가 얻을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것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곧 시간과 돈의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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