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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투자]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가상화폐 가능성

by S프레소 2023. 8. 29.

 

[투자]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가상화폐 가능성

 

글을 들어가기 앞서 본인은 금융공부를 하지 않은 일반인이며, 아래 내용들은 어디서 살짝 들은 것들과 개인적인 생각이 결합된 내용이다. 

 

몇 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화폐라니,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상용화 되기까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직 믿기 어렵다.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가상화폐는 아주 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물건을 거래해 왔다. 물건을 거래하는 방식이 점차 달라졌는데, 이는 지불하는 물건만 달라질 뿐 의미는 같다. 그 물건에 상응하는 가치를 교환한다.

서로 가진 물건을 교환,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사용, 돌을 깍아 만든 화폐, 엽전 등 시대를 거슬러 동전, 지폐, 체크카드 그리고 신분을 화폐화한 신용카드까지. 화폐는 환경의 특성에 따라 작고 가볍게 휴대성이 편리하도록 변해왔다. 

우리는 이 때 생각해봐야한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변했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현재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공용 화폐가 없다. 우리가 가진 현금으로 다른 나라에서 거래하기 힘들며,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또한 특정한 카드를 써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현금을 많이 들고다니지 않는다. 모두 디지털화 되어서 은행에 저장되어 있으며, 은행이란 소유주가 보관을 하고 장부를 적은 후 그 돈으로 투자를 한다. 이미 돈은 디지털화 되어 있다. 

 

우리는 은행과 거래를 하고 은행은 거래 내역을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은행의 데이터 베이스가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데이터를 조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은행이 망한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일어나기 힘든 일이고 저장한 기록들이 여러군데 저장되어 있겠지만 본인의 데이터가 사라질 수 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데이터가 파괴되어도 다른 모든 사람이 이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정보들이 모두 분산되어 있어 파괴하기 어렵다. 예를들어 서울에서 자신의 정보가 들어있는 저장소를 파괴한다 해도 또다른 위치 미국, 중국, 유럽 등 각지에 분산되어 있어서 하나를 파괴한다 해도 손상이 없다. 하나의 데이터가 달라져도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 검증 과정을 거쳐 조작의 위험도 사라진다. 또한 물론 데이터가 들어있는 저장소를 동시에 파괴한다고 하면 가능하다. 어디에 분산되어 있는지만 알아낼 수 있다면.

 

가상화폐는 이를 활용해 블록(거래, 데이터 정보)을 만들어 저장한다. 블록은 해시함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64자리 16진수 숫자로 암호화 되어 있다. 2진수로 바꿨을 경우 256자리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샘이다. 거래마다 해시 코드또한 바뀌어서 해시 값으로 거래 내역이나 정보를 역 추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슈퍼양자 컴퓨터가 나온다면 잘 모르겠지만.

비트코인같은 경우에는 공용 블록체인으로 모든 사람들이 채굴을 할 수 있는데 채굴에 성공하면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주는 것이다. 여기서 채굴의 행위는 블록을 생성, 검증, 기록을 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검증하는 수수료는 모든 참여자가 나눠갖지만 블록 생성에 대한 권한은 해시함수를 먼저 푸는 사람만 가질 수 있다.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은 단 한 명이 가지기 때문에 몇 몇 사람들이 이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을 더 받기 위해 채굴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추 후 가상화폐는 사용되겠지만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

블록체인 기술보다 뛰어난 기술이 나올 수도 있고, 비트코인보다 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한 화폐단위가 나올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투자로서 (투기의 느낌은 강하게 들지만) 매번 조금씩 사두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여윳돈이 없어 구매하지는 못하지만 반감기에 들어선 지금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다.

 

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는

여러 은행이 있듯 가상화폐또한 여러가지로 분산될 것이며 그 거래를 담당하는 은행 비슷한 주체들도 생길것이다. 어쩌면 코인들끼리 환전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받는곳도 있을 것이며 국적과 관계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메타 버스 시대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쇼핑몰, 게임 등 온라인 세상에서도 거래가 가능할 것이다.

공용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나뉠 것이고, 보장을 하지 않는 공용 블록체인 화폐, 은행 처럼 최소 보장 한도를 지원하는 기업형 블록체인 가상화폐 또한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