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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언행]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by S프레소 2023. 8. 30.

[언행]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받아본 적 있는가?

속담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말만 잘해도 있던 도 사라지는 등 이득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어렸을 적 고민을 들어주었을 때나 잘 못을 짚어주었을 때 "싸가지가 없다."거나 "말을 험하게 한다.", "말을 왜 그렇게 하냐."는 말을 들었다. 내가 그 사람의 언행을 보고 든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여러 말이 오갔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내 기분이 좋지 않아서 안 좋게 말하거나 비꼬아 말했다. 나의 이런 언행은 고칠점 중 하나였고 천천히 말 하는 법을 연습해갔다.

 

삼사일언(三思一言)
三 (석 삼), 思 (생각 사), 一 (한 일), 言 (말씀 언)

 

말 앞엔세 번 생각하고
말 앞엔늘 신중하라

말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
말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

말을 잘하거나 이쁘게 하는 법을 연습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필터링이였다. 필터링을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 '3초'가 필요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되새겨보고 단어와 순서를 바꿨다. 단어들을 재 조합하여 하나의 문장을 만드니 처음 생각했던 문장보다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너 왜 그래?"에서 "너 이렇게 한 이유가 뭐야?" 단어와 표현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첫 문장보다 듣기 좋아졌다. 

 

명령과 청유

청유형은 자신의 생각을 권유하거나 제안하는 형식의 말투를 말한다.

자신의 위치가 상대방 보다 높은 위치에 있더라도 명령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저 물건 치워" "저기 있는 물건 좀 치워줄 수 있을까?" 명령은 상대방을 수동적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반항심도 커진다. 청유형으로 사람을 대하였을 때 그 사람은 능동적이고 믿고 따를 수 있게 만든다. 간혹 청유형으로 부탁했을 때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자신에게 문제가 없는지 돌이켜 보길 바란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

"People are not interested to hear your opinion. They’re interested to hear their opinion coming from your mouth."
"사람들은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이 당신이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듣고 싶어한다."

상대방에게 근심걱정거리를 듣게 될 일이 있다면 먼저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라. 상대방을 안심 시켜 마음을 열게 하고 효과적인 질문으로 문제를 파악하여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전달하며 유도해야 한다.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자신의 생각도 들어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